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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기획, 특집 > 등록일 2007-09-17
작성자 관리자 (admin)
세계의 종교 - 사이언톨로지
신비주의적 신흥종교로
ON THE WAY OUT?: The Church of Scientology Mission of Memphis off Central Avenue is a familiar - if cryptic - Midtown landmark. It might be moving east in the near future. -- Photograph by Andrew Ashby
1950년 당시 미국 문단을 풍미하던 공산과학(SF) 소설작가 론허버드 (S.Ron Hubbard)는 그 무렵 극성기를 맞이한 미국의 물질만능자본주의 사회에 염증을 느껴 자신을 교주로 하는 하나의 신비주의적 신흥종교를 창설했다. 이것이 오늘날 수시로 미국과 유럽 사회를 수시로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사이언톨로지 교회(Scientology Church) 일명 '과학교'의 효시이다.

이 종교집단은 지상의 모든 물질적 존재를 부정하고 자기수양과 정신요법을 중시하는 동양적 정신과학의 실현체로서 출발, 초기에는 나름대로 의미있는 사회활동을 펴기도 했다. 한 예로 사이언톨로지는 창립 초기인 지난 1969년에는 산하에 시민인권위원회 (CCHIR)라는 시민단체를 조직해, 당시 정신병동에서 자행되던 환자들에 대한 비인간적 억압상황과 정신질환 치료제 프로젝트의 부작용을 홍보하는 거센 사회운동을 벌여 상당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여론화 과정을 거쳐 사이언톨로지는 미국은 물론 서방세계 전역으로 급속히 교세를 넓혀, 현재에는 영국의 사이언톨로지 국제연맹본부를 중심으로 전세계 65개국에 700여 개의 조직을 운영하고, 1천여만 명의 추종자를 확보한 거대한 종교파워로 성장했다. 그러나 교세가 급속히 비대해지면서 여타 신흥종교가 그러하듯 점차 사이비 종교단체로 변모해갔다. '타임' '월 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의 유수 언론들은 사이언톨로지를 신도들의 금품을 갈취하고, 이에 저항하는 신도들에게 가혹한 린치를 일삼는 탐욕스러운 사이비종교라고 비판하는 폭로기사를 수시로 싣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사이언톨로지측은 신문광고 형식을 빌려 과거 1950년대 매카시즘 시절 매카시의 전위부대로서 반공 극우의 앞장을 섰던 타임지의 낯 뜨거운 과거와 오보 사례를 대대적으로 폭로하는 등 만만치 않은 역공으로 맞서서 미국언론들의 골머리를 앓게 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에서만 야기되고 있는 게 아니다. 유럽 각국도 사이언톨로지로 골머리를 앓기는 마찬가지이다. 한 예로 독일에서는 사이언톨로지의 횡포에 따른 사회문제가 잇따르자 1994년 들어 연방정부 차원에서 사이언톨로지를 불법화시키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1970년에 최초로 독일에 상륙한 사이언톨로지 교회는 현재 200만 명의 신도를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교세가 대단하다. 그러나 교세를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신자들의 재산을 강제로 헌금받아 부동산 투기를 하는 등 불법을 자행해 독일에서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독일의 16개 주정부의 내무장관들은 1994년 10월 총선에 앞서 긴급모임을 갖고 사이언톨로지는 종교가 아니라 기업범죄이며, 자신의 신자들에게 광적인 테러를 가하는 정치적 음모집단이라고 규정한 뒤, 총선 후 출범하는 새 정부는 이 광적 집단을 불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같은 결의에 대해 모든 정당은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사이언톨로지측은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유수언론에 전면광고를 싣는 예의 수법을 동원해 즉각 반격에 나섰다. 주장의 요지는 팽창주의 야욕에 사로잡혀 있는 헬무트 콜 독일정권이 그런 움직임을 경계하는 미국의 눈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미국 정부의 미움을 사고있는 우리를 마치 과거에 히틀러가 소수민족에게 자행했던 것처럼 대규모로 학살하려 하고 있다는 엉뚱한 궤변이었다.

그러나 독일정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네오 나치주의자들과 함께 사이언톨로지를 독일을 좀먹는 양대 악으로 규정하고,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 양진영 사이의 격돌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qdioibp/100037176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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