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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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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동유럽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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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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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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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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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가 전하는 세번째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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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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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사님이 한국에 가시고 이게 벌써 세번째 소식이네요.
지난 주 금요일(6월1일)은 이 곳 불가리아의 어린이 날이였어요.
그래서 선교사님 친구인 보리아나네 가족과 사무실일을 도와주는 발랴네 가족을 초대했습니다.
제가 집도 좀 어린이날 답게 풍선으로 장식도 하고 꾸며봤는데,
재료가 마땅치 않아 이정도에서 만족해야했어요.
하지만 나름 꽤 근사하지 않나요?
어린이날 분위기도 나구요..
어른들이 식사하고 이야기하시는 동안에 아래층에서 실컷 뛰어놀고
빔 프로젝터로 근사하게 극장처럼 영화도 보고 아주 신나게 잘 놀더라구요.
어린이날 파티는 그렇게 성공적으로 끝났어요. 저도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주일에는 오벨랴교회에서도 풍선으로 장식하고 샌드위치도 먹고
재미있게 영화도 보면서 어린이 주일을 보냈는데
다 흔들리고 어둡고 그래서 마땅히 올릴만한 사진이 없네요.
참, 이바노프 목사님이 여전히 건강이 안좋으세요.
일상생활에 꽤 많이 지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해야하실 정도인데, 목사님이 병원이 싫으신가봅니다.
늘 그렇듯이 할 수 있는건 기도뿐이라 기도로 중보하고 있는데 어서 회복되셨으면 좋겠어요.
사모님도 건강하시지 않으셔서 더욱 걱정입니다.
내일은 '벨린그라드'라는 지방에 있는 집시 교회에 갈 계획입니다.
여러가지 사정때문에 3월 마지막주에 가보고 처음 가보는건데요,
그 동안 주님이 그 곳을 어떻게 만지셨는지, 어떤 일을 하셨는지,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다녀와서 풍성한 소식전하고 받은 은혜 여러분들께도 나눠드릴게요!!
이번 주에는 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서 열심히 기도해보려합니다.
태초부터 저를 아신 하나님이 저를 위해서 어떤 일을 준비하고 계신지,어떤일을 맡기실 건지,
저는 어떻게 기도하면서 준비해서 그 일을 능히 해낼 도구가 되야하는건지에 대해서 기도하려고 해요.
하나님은 우리들이 기도하며 자신의 사명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바라 보시면서
그 마음이 얼마나 크게 기쁘실까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준비하시고 계획하시는 그 마음이 더욱 신나지 않으실까 생각됩니다.
사람의 역사가 아닌 하나님이 역사를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에 보내진 여러분들을 모두 축복합니다.
그럼 다음 소식 전할때까지 안녕히계세요!!
ch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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