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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북아프리카 등록일 2007-06-09
작성자 관리자 (admin)
라이베리아에서 최도영 이경옥 선교사님 선교편지
고국에서 보낸 지난 시간들
사랑합니다. 라이베리아 선교사 가족 최도영 이경옥 민주와 예주, 주 안에서 문안 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앞으로 4년 동안 다시는 맞이하지 못할 아쉬움의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스위치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편안하고 풍요로운 고국에서의 생활이 선교지인 라이베리아에서의 적응에 어떤 불평이 나오지 않을까 괜스리 걱정 아닌 걱정을 하면서도 그곳이 눈에 선하며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습니다.

1. 본국사역(안식년)을 마무리하며

고국에서 보낸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감격과 감사, 섭리와 은혜, 아쉬움과 낙심의 시간들이 교차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가진 계획과는 또 다른 우리 삶의 계획들을 가지고 계신 주님을 경험하며 저희 보다 저희를 더 잘 아시는 주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더 영적으로 충전되고 또 다음 사역기간을 위한 충분한 준비의 시간들을 가지기 원했던 저희들의 기대와는 반대로 더 깊은 영적 침체의 시간들을 경험하기도 하며 그 속에서 우리 자신의 연약한 모습을 발견하며 더 담대히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기를 갈구하게 됩니다. 그런 연약함 가운데서도 저희들에게 감사와 기쁨이었던 것은 선교지에서는 경험 할 수 없었던 가족들과의 많은 시간들을 함께할 수 있었던 것과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과의 만남들이었습니다. 말없이 숨어서 주님을 섬기는 사람들, 이름 없이 중보 기도하시는 분들, 자원하여 물질로 섬겨주셨던 분들, 선교사보다 더 선교적인 삶을 살아가고 계시는 많은 믿음의 동역자분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십니다. 많은 사랑을 경험하게 해 주신 동역자님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동역자님이 저희에게 보여주신 사랑과 선교 사역에 대한 관심은 참 위대한 것입니다. 앞으로 4년간 저희 가슴속에 이런 사랑과 격려가 남아서 저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제 2기 사역에는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더욱 놀라운 기도의 응답들을 나누게 되길 소망합니다.



제2기 사역을 앞두고

우리의 동기와 태도를 아시는 그분께서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에게 다시 라이베리아 영혼들을 맡겨 주시는 분명한 부르심이 있음을 확신하며 라이베리아로 다시 들어가고자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7월에 있는 바울선교회 선교사수련회와 8월초에 있는 선교전주대회를 마치고 8월 중순쯤에 라이베리아로 들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사막가운데 길을 내시며 샘이 흐르게 하시는 그분의 은혜를 다시 한번 기대하며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기를 원하오니 함께 기도와 사랑으로 응원해 주시길 소망해 봅니다.

계속해서 목회자와 교회 리더자들을 위한 훈련 사역과 신학교 교수사역을 하게 되는데 지금까지는 밀림 지역안에 있는 마을들을 방문하며 그들을 훈련하는데 필요한 4륜구동 차량을 선교회를 통해 빌려서 사용 했는데 2기 사역때 부터는 저희 자체 차량이 준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차량을 위한 기도와 돕는 손길이 필요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저희보다 라이베리아를 더 사랑하는 민주,예주가 고국에서의 생활들을 정리해 가려니 많이 아쉬운가 봅니다. 요즘들어 라이베리아도 좋지만 한국도 좋다는 말을 많이 한답니다.^^ 다시 현지인 학교로 돌아가는 것이 기대도 되지만 걱정이 되나 봅니다. 마지막까지 고국에서의 생활들을 즐겁고 기쁘게 하며 라이베리아 현지인 학교 생활과 함께 계속해서 한국인으로 필요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관계들을 잘 준비해 가는 저희와 민주 예주가 될 수 있도록 동역자 여러분들의 사랑을 기다립니다.

지금 라이베리아는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는 소망을 가지고 아프리카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탄생시킨 라이베리아, 국가 재건을 위해 많은 천연자원으로 여러 나라들의 관심을 끌고자 하지만 오랜 전쟁으로 기본적인 사회기반시설의 파괴로 인한 외부인들의 기피와 무관심 속에서 정부의 부패와 부정으로 인한 국민들의 배고픔으로 인한 삶에 대한 치열한 몸부림으로 치안 부재로 인한 사건과 사고가 외국인들에게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함께 사역하는 미국 선교사님 한 분이 집으로 돌아오던 중 강도를 만나 상처를 입은 사건을 전해 들으며 라이베리아 현지인들의 궁핍과 아픔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이들에게도 그분의 복음만이 유일한 소망임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라이베리아가 복음으로 인해 아름다운 땅이 되기를 함께 기도해주세요.

1. 고국에서의 안식년을 건강하게 잘 마치게 하시고 2기 사역을 위한 발걸음을 준비 시켜주시니 감사하며 더욱 담대함으로 선교지로 나아가도록.
2. 성령의 충만함과 능력으로 다시 재무장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다시 회복하고 복음 전도의 열정과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사랑을 소유한 저희 부부가 되도록
3. 영적,육적,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저희 가정이 건강한 가정이 되도록.
4. 민주와 예주가 한국에서의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므로 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과 하나님의 사람으로써 세계인으로써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라 가도록 잘 이별할 수 있도록
5. 라이베리아의 정치적, 경제적 안정과 치안 유지가 잘 이루어 지도록.
6. 함께 동역하는 현지 교단(ECUL)과 교단내 교회들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서.
7. 선교지로 돌아가기 위한 구체적 준비(비행기표, 필요한 차량과 물품, 홈스쿨링을 위한 한국어교재들, 장기 여행을 위한 건강, 정착을 위해 필요한 것들등등)를 위해서.
8.필요한 물품들을 보내는 운송수단이 연결되거나 마련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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