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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북아프리카 등록일 2007-06-09
작성자 관리자 (admin)
서아프리카 베닌에서 하 ㅌ 욱 선교사 선교편지
할렐루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빠리에서 하태욱선교사 소식 전합니다.
빠리에서 생활한지도 8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1.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님들의 사랑에 감사를......
아프리카 베닌 저의 선교지를 밟기 전에 언어 훈련을 위하여 프랑스 빠리까지 인도하신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선교사라는 이유 하나로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 주시며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후원교회와 동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전 터키에서 형제자매님들이 순교 당했다는 소식, 버지니아 일로 세상이 떠들썩한 이 때, 빠리에서 평안하게 공부하고 있는 것이 죄송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 불어공부.
불어 공부하는데 어려움도 많지만 노력하며 애쓰고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복음을 전하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현재 다니는 언어학원에서는 2주마다 한번 씩 반을 바꾸어서 수업을 하고 있어서 자기 소개할 기회가 많은데요. 제가 선교사라고 소개를 하면, 기독교인지 카톨릭인지를 질문한 후에 대답을 하면 거의 3부류로 반응을 한답니다.

(1) 적극적인 반감을 품고 대하는 소수 (2) 적극적 관심을 보이는 소수 (3) 무관심한 다수.

노골적으로 반감을 품고 대하는 사람들은 주로 유대인이나 이슬람국가출신들입니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소수는 기독교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고 나머지는 종교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그들의 겉모습은 화려할지라도 진리를 모르고 살아가는 그 사람들이 불쌍하게 보입니다

‘마리아’라는 과테말라 출신 싱글 미국인은 29살로, 본인이 카톨릭교도이지만 솔직히 예수님은 모른다고 시인했던 형식적 카톨릭교도였는데 마음을 터놓고 친구가 되자 복음을 전했더니 자기 나라에 가서 꼭 교회에 다니겠다고 약속을 했답니다.
‘앤’은 멕시코의 ‘심리학자’로 독일인남편과 이혼한 후 현재 쿠바출신 남편과 살며 영어, 스페니쉬, 이태리어 3개국어에 능한 차분한 인텔리인데, 본인은 카돌릭교도라고 이야기하며, 저에게 기독교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듭나기를 기도합니다.

언어학원에서도 하나님께서 좋은 친구들을 붙여주셔서 복음을 전할 기회를 열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과거의 복음이 충만했던 역사를 뒤로 하고, 프랑스는 영적으로 혼탁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기독교도 1%비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빠리 거리를 지날때마다 자신을 지으신하나님을 잃어버린 자들의 허무함이 느껴지곤 한답니다. 자기 자신을 인생의 주인으로 생각하는 대다수의 프랑스인들을 볼 때,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슬픔이 느껴집니다.

프랑스도 아프리카나 남미와 다를바 없는 분명한 하나의 선교지인 것입니다.

3. 빠리한인침례교 사역
빠리한인침례교회에서 사역의 길을 열어주셔서, 유초등부를 섬기며 어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교역자가 저 혼자이므로 목사님이 외국이나 다른 지방으로 출타하실 때는 어른예배도 함께 섬깁니다.

참으로 부족한 자를 큰 제단에 세워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전에는 빠리침례교회에서 주관하는 유로코스타와 베델동산에 참여했으며 저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2-1 유로코스타는 전 유럽에 있는 한인 기독 청년들이 독일에 모여서 말씀을 듣고 부르짖으며 믿음을 새롭게 하는 귀한 모임인데요. 저는 지난 2월말에 참석하여서 섬기고 주님께서 주시는 새 도전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청년들을 보면서, 유럽에서 공부하는 한인학생들의 외로움과 여러 가지 모양의 고통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만지시고 위로하시며 강사님들을 통해 말씀으로 새 도전을 주시는 것을 보면서 다시한번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2 베델동산은 빠리침례교회에서 단독으로 주관하는 섬김과 사랑의 사역으로, 2박3일동안 빠리 외곽 마을의 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뜨레스 디아스’와 같은 형태의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과 사람들앞에 드러내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형태로서 다시한번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위로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한번은 참가자로 한번은 봉사자로 참가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섬김’의 사랑을 새롭게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주님께서 한인교회 사역을 통해서 섬김의 도를 실질적으로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4. 아프리카 불어권 선교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이 22개 아프리카 불어권 나라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복음을 전해야 하겠지만, 특별히 프랑스는 아프리카 불어권 선교를 위한 귀한 요충지가 된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한인교회의 2세 3세들이 아프리카 선교에 비젼을 품고 기도하며 그곳으로 단기로 장기로 헌신하며 선교로 나아간다면 주님은 분명 더 속히 오실것입니다.

특별히 빠리에 있는 몇몇 한인교회들이 불어권선교에 뜻을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열악한 상황들 속에 있지만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빠리한인교회들을 들어 쓰실 하나님이 기대됩니다. 제가 지금 섬기는 교회에서도 올해 들어 몇몇 집사님들과 청년들이 북부아프리카와 서부아프리카 쪽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올 12월에도 단기팀이 나갈 예정입니다.

복음의 불모지 북부와 서부 아프리카 불어권지역에 더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장하고, 그곳으로 나아가서 복음의 씨를 뿌리기를 기도합니다.

5.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어떤 친분관계도 없이 빠리에 와서 정착하며 언어공부를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많은 선한 사람들을 붙여주셔서 도와주시고 지금은 안정되게 공부에 집중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수많은 크고 작은 기도에 모두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서, 외국 생활하는 동안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은데, 그 때마다 선한 손길들을 보내주시고 시시때때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러는 과정 중에서, 한동안 저도 모르게 자꾸만 사람을 의지하게 되었을 때, 또 주님은 오직 주님만을 의지해야 할 것을 말씀하시곤 하셨습니다.

제가 가는 길이 ‘사명’을 띠고 가는 길이므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고 나갈 때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음을 수없이 깨닫습니다.

언어공부가 잘 안 될 때, 괴로운 마음이 들 때도 주님은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며 인내하며 한걸음 한 걸음 나갈 것을 가르쳐 주시곤 하시며 낯선 땅에서 문득 혼자라고 느껴질 때 임마누엘 인격자이신 성령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더 분명히 믿게 하셨습니다.

또한, 낯선 땅에서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끼며 무기력해질 때 주님은 그동안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뒤돌아 보게 하셨습니다.

진정, 12년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께 헌신을 결심한 후 지금까지 주님은 제가 제힘으로 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오직 하나님 은혜로 살아왔습니다.

지금이나 앞으로 아프리카에 들어가서도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나, 주님께서 제게 사명을 주셨고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도 주실 것임을 믿는 믿음이, 이제 더욱 새로워집니다. 살리시는 하나님, 사명을 주시고 나아가게 하시는 하나님,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자를 이 세상 수많은 사람 중에 뽑아서 영생주신 것 감사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무자격자인 저를 선교사로 특별히 뽑아서 세워주신 것도 감사하고 생명을 걸어도 아낌없는 사명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먹을 것, 입을 것, 잠잘 곳을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얼마 전 저희 오빠가 덤프트럭과 부딪혀서 교통사고가 났었는데 차만 망가지고 사람은 아무 이상 없이 살려 주셔서 오빠가, 하나님께서 도우신 일로 확신의 믿음을 갖게 된 것,에도 감사드립니다. 오빠는 그동안 교회를 가끔씩 다니고 분명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주님께 맡기고 떠나온 가족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숙연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6.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나라 ‘서부 아프리카 베닌’을 향하여

요즘에 하나님께서 주신 저의 선교지 아프리카 베닌의 SIM선교부와 메일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저는 바울선교회와 SIM선교회 소속입니다. 베닌에 가면 SIM선교사들과 동역하게 됩니다)

저의 구체적 사역 내용과 장소를 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곳 대표되시는 분이, 오랫동안 저의 사역처와 사역내용에 대해 심사숙고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제안을 보내 오셨습니다.

베닌의 ‘주구’(우리나라 읍 정도 되는 마을)에 베이스를 두고 자동차로 약 1시간쯤 걸리는 곳들인 ‘욤 BIBLE SCHOOL’ ,‘록빠 BIBLE SCHOOL’ ,‘디타마리 BIBLE SCHOOL’에서 성경강의를 하는 사역입니다.
제가 불어로 가르치면 각각 통역자를 세워서 욤어로, 록빠어로, 디타마리어로 또 통역을 해주게 됩니다.
또한 ‘쑤대 BIBLE SCHOOL’ ‘바리바 BIBLE SCHOOL ’등 자동차로 몇시간씩 떨어진 곳으로 가서 1주, 2주씩 머물며 주기적으로 돌아가며 성경강의를 하는 사역입니다.

이 가르치는 사역을 주 사역으로 하고 베이스인 ‘주구’의 교회 사역을 맡아달라는 제안이었습니다.
이 사역을 맡아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성경해석의 능력과, 출중한 불어 능력과, 계속 돌아다니면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강한 체력과 환경적응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멀리 다니는 사역이므로 자동차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매달린 끝에 ‘YES' 라고 응답을 드렸습니다. 저의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제가 가진 것도 아무것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통해서도 일하실 것임을 믿고, 부족한 것은 채워 주실 줄 믿으며 나아가려고 합니다.

베닌의 극소수의 신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가르치며 지키게 할 수 있도록 돕는일이 쉬운 일이 결코 아니지만 누구든 꼭 해야 할 일인데 그 기회를 열어주신 하나님께서 할 수 있는 능력도 주실 것임을 믿으며 얼마 전 YES로 답을 드렸습니다.

아직 답장을 받지 못한 상태이지만 그 쪽에서 오랜 기도 끝에 제안해 오신 일이므로 거의 확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정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7. 기도제목
1) 성령충만하고 날마다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영혼 사랑을 놓지 않도록
2) 건강을 위해
3) 베닌을 위하여
: 베닌이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되기를, 베닌의 마을마다 교회가 세워지기를, 모든 베닌 사람들이 예수님 믿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수 있게, 소수의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으로 잘 양육되어 전도와 선교의 주역이 되도록
4) 베닌사명을 너끈히 감당할 만큼의 불어능력을 위해
5) 빠리 침례 교회 사역 감당위해

: 6월 22~23일 여름성경학교가 성령충만한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6) 주 파송 교회가 정해지기를
7) 후원교회와 후원자님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8) 사역에 필요한 재정을 위해
9) 7월부터 아프리카베닌에 들어가기 전까지(약 8개월) 언어공부할 수 있는 학비를 위해
10) 8월에 있을 체류증 갱신을 위해
11) 가족의 영육 보호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기도로 물질로 후원하며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 새벽마다 여러분을 위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오늘도 십자가 붙잡고 나아가서 승리하시길 기도드리고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평안하세요.

빠리에서 언어훈련 중인
아프리카 베닌 선교사 하ㅌ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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