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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인도차이나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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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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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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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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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레아예수 스럴라인 쁘로때 캄푸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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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선교사 캄보디아 조성규, 황은경 선교사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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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레아예수 스럴라인 쁘로때 캄푸치아”
(예수님은 캄보디아를 사랑하십니다)
NISC라고 하는 미국식 학교입니다. 학교부지도 엄청 크고 위 사진에 있는 것은 초등학교 건물이며 그 앞은 주차장입니다. 하교길 주차장에 잠시 있는데 고급차량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물론 외국선교사나 NGO의 스탭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이지만 영어로만 수업이 진행이 되어 재력가들의 자녀들이 많이 입학하여 다니고 한국 학생들이 3-4명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교육과정을 그대로 하기에 미국으로 유학을 갈 수가 있답니다. 초기 비용이 비싸 한국선교사들에게는 엄두가 나지 않지만 6월 중순에 시작하는 여름캠프는 수업료가 싸고 수준급으로 진행이 되기도 합니다. 이 시즌에는 간혹 한국학생들이 들어와 배우고 간다고도 합니다. 이곳의 교육은 한계가 있어 대부분 현지 학생들은 방과후에 학원에서 공부를 하는데 주로 영어수업을 듣는데 주력합니다. 이곳은 동남아의 영어권과는 다소 다른 느낌입니다. 단순 영어만이 아닌 다국어 문화가 곳곳에 있기에 영어학습이 매우 발달된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는 ...
주안에 많은 사랑으로 살고 있는 행복한 가족이 인사드립니다.
벌써 이곳에 와서 두 번째 기도편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시간도 빨리 지나가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4/3)부터 조성규선교사는 프놈펜대학교에 입학하여 언어(크메르어)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부부가 함께 다니고자 했지만 둘째 은성이를 맡아줄 곳이 적당하지 않아 조선교사만 다니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개인 과외(Tuter)는 저희 부부가 모두 아침에 계속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저희 언어를 가르치는 개인 선생님이 무척이나 잘 가르쳐 주어서 여러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그 선생님도 교회를 6년동안 다니는 건실한 청년입니다. 덕분에 저희가 문화에 대한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캄보디아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는데 정부 여당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야당은 10%정도만 차지하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정부에서 시설투자를 곳곳에 많이 하여 민심이 여당으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덕분에 저희 같은 외국인들이 살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4/9)부터는 이 나라의 새해(보통 쫄치남이라고 함)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구정에 해당하는 연휴입니다. 고등학교까지는 약 2주간의 방학을 맞이하여 고향으로 많이 돌아갑니다. 현지 교회도 이런 여파로 분위기가 많이 들떠 있습니다. 물가도 이때만 인상되다가 연휴가 끝나면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현재 이곳에는 큰 변화가 일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땅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희 홈피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점점 기득권들이 합법적인 재산을 불리기 위한 방법으로 땅 투기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만큼 건설업이 성황을 이루고 우리 한국기업들도 진출을 생각한다고 하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점점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위 한인 선교사님들이 이구동성으로 땅값 오르기 전에 교회 건축해야겠다고 농담반 진담반처럼 말씀하십니다.
여기는 이제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갑니다. 제일 무더운 3월 중순이후로 4월(제일 무덥고 힘이 듭니다.)과 5월입니다. 저희 집이 제일 위층이기에 집주인에게 지붕을 요청했더니 1년에 두 달이 제일 더우니까 참으면 된다고 하네요.. 바람불면 지붕이 날라간다고....^^;
재미있는 주인입니다. 이 주인은 한달에 집 렌트비로만 순이익을 6,000$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참 여유있는 사람입니다. 집세도 당일에 받으러 오는 적이 없습니다. 늘 2-3일 늦게 오는 사람입니다. 그것도 집세 준다고 계속 말해야 그제서야 오는 그런 사람입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 사람 복장이 더 웃깁니다. 러닝셔츠 하나 딸랑 입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에 Q.T를 하던 중에 미디어 자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파송선교단체(KCM)에서 미디어 자료를 지원 받아 번역하고 제작하는 일을 이곳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리고 아울러 미디어 자료를 작업할 PC가 필요합니다. 영문 윈도우에서 작업을 해야 하기에 별도로 구입을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채워질 수 있기를 위해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구입 비용이 약 1,000$ 정도가 들 것 같습니다.
올 해 안으로 만들려고 계획을 가지고 있고 번역과정과 Edit 과정에 실수 하지 않고 좋은 미디어를 현지교회에 보급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다음 기도편지에서 자세한 것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나라에 필요한 기독교 컨텐츠가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양질의 교육이 필요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에 여건이 허락지 않아 못하는 부분도 있고 현지교회의 인식이 부족해서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참 안타깝다는 생각만 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도로좋은 컨텐츠를 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무더운 두 달을 이길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언어습득에 진보가 있도록(IFL과정과 개인과외)
2. 가족 모두, 건강과 안전을 위해(더위에 육신이 쳐지지 않게)
3. 성경 미디어 자료를 준비할 수 있도록(구입비용, 번역)
4. 차량 안전운행과 부족한 차량비용이 채워지도록
국민 217-21-0200-321 조성규
홈 피 : http://www.cyworld.com/hek1009 (싸이월드)
이메일 : kcmcsk@hanmail.net / hek10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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