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처음으로 | 기사입력 | 리포터(선교기자) 가입 | KCM 홈
 
   특별호 12호 바이블 웨이 [05-08]
   제375호 [05-07]
   제374호 [10-30]
속보(긴급기도제목)
선교현장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서아시아
 CIS(중앙아시아)
 중동
 동유럽
 서유럽
 북아프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태평양
 북미
 중남미
 비거주, 순회
 외국인 근로자
선교소식
선교단체
푸른섬선교정보
AFMI
교계, 문화
오피니언
목회, 신학
청년, 대학생
기획, 특집
포토/동영상
해외한인교회
선교학자료
해외일반
한국일반
주앙교회
미션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facebook 미션매거진 편집회의
섹션 선교현장 > 중남미 등록일 2007-02-17
작성자 관리자 (admin)
남미 선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이현모 교수
이현모 교수

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 부교수/ 세계선교훈련원(WMTC) 원장


남미는 멕시코로부터 시작되어서 아르헨티나로 끝나는 비옥한 자원의 보고이며 5억에 가까운 사람들이 살고 있는 풍성한 대륙이다. 흔히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구분하지만 굳이 구분할 필요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동일한 언어와 문화권이므로 라틴 아메리카라는 통칭으로 부르는 지역이다. 아마존 정글과 파라과이 및 중미의 정글 지역, 안데스 산맥, 잉카와 마야의 신비 문화가 보존되어있는 찬란한 문화의 보고이다.

1492년 스페인의 지원을 받은 콜롬부스가 첫 발을 내딛으면서 유럽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나, 어쩌면 이는 비극의 역사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였다. 1493년 교황에 의해서 "제한교서"(Demarcation Bull)가 제정되어서 대서양의 아조랄 섬 서편의 모든 영토에 대한 점유권이 스페인 왕에게 주어지게 되면서 남미는 스페인 문화권으로 예속되어지게 되었다. 후에 브라질이 폴츄갈의 카브랄에게 발견되어서 이 제한 교서가 변경되어 브라질은 폴츄갈의 식민지가 되어졌다. 로마 교황청의 열정적 후원자인 스페인 왕은 빠뜨로나토라고 불리우는 선교정책에 따라서 자신이 소유하게 되는 모든 영토에 경비를 대면서 교회를 세우게 된다. 교황청은 이로 인해서 수고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신대륙을 선교하지만 처음부터 이는 교회와 세속 정치가 손을 잡고 부패하게 되는 근본적 남미의 문제를 잉태하게 만들었다. 이후 유럽인들이 대거 이주하게 되었고 대형 농장의 개발로 원주민 이외에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들여오면서 남미에는 유럽인과, 흑인, 인디오라는 원주민, 그리고 이들의 혼혈인으로 인종이 나누어지게 되었다.

1800년대 초에 남미의 각 나라들은 스페인의 식민통치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게 된다. 이들은 카톨릭에 대한 반감이 있었지만 워낙 깊이 뿌리내린 카톨릭은 이 지역의 절대적 종교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20세기 초 남미는 전 인구의 대부분이 카톨릭 교인이었다. 그러나 지난 100년 동안에 남미에서 일어나 복음주의 개신교회의 성장은 극적인 것이었다. 오늘날에는 대략 7,000-8,000만 명의 개신교 신자가 남미에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대략 15%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들의 대부분이 복음주의적 신앙을 견지하고 있다. 오늘날 브라질 한 나라의 복음주의자들만 해도 유럽 전체 복음주의자 수의 2배를 넘고 있다. 지난 1987년 브라질의 상 파울에서 시작되어진 "남미 복음주의 대회"(COMIBAM)는 남미 전체의 부흥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남미는 인구성장율의 3배 이상 빠르게 개신교회가 성장하고 있으며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칠레 등은 카톨릭 인구 비율을 넘어설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할 정도의 성장을 하고 있다.

선교적인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전에 일방적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선교사를 받던 피선교지에서 이제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국가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브라질은 현재 제2/3세계 교회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타문화권 해외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남미에서는 선교사를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공존하고 있다.
남미의 선교는 여러 면에서 타대륙에 비교할 때 유리한 점들을 가지고 있다. 카톨릭이 개신교 선교에 거침돌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면 카톨릭 교회는 개신교 선교의 좋은 전이해로 작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성경 등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고 이들에게 십자가 대속의 충족성 만을 증거하면 회심이 다른 지역보다 쉽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카톨릭이 남미에서 영적인 생명을 거의 잃고 있는 것도 개신교 선교의 좋은 기회이다. 두 번째로 남미는 인종차별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적은 지역이다. 한국인이 이들 가운데서 지도력을 잡고 사역하는 것이 다른 곳에 비해서 휠씬 용이하다. 세번째로는 비자 문제가 용이하다. 오늘날 대부분의 지역이 선교사 입국 비자의 문제로 어려움을 당하지만 남미는 이런 문제에 넓은 문이 열려있다. 마지막으로 남미에 여전히 많은 미전도 종족들이 존재하고 있다. 만약 카톨릭을 기독교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남미는 엄청난 선교적 필요를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미복음화된 대륙이라고 하겠다.

남미에 부흥이 일고 있기는 하지만 이들 가운데 선교사들의 도움이 여전히 필요한 지역임을 기억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카톨릭을 기독교회로 보고 남미를 기독교 지역이라고 간주하였었고, 또 한국에서 워낙 거리가 멀고 정보가 적기 때문에 선교지로서 간과하고 있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남미를 새로운 선교의 가능지로 새롭게 보아야 할 것이다.
프린트 메일보내기
관리자 모드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