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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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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학생 >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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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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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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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엽 (tais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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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교육-교제 10. 항상 아빠를 느끼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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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끓이는 것이 그렇게 즐거우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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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네는 아내가 식사 준비를 할 때, 무엇을 하는가?”
“그야 신문도 보고 텔레비전도 보지”
“그러는 자네는 무엇을 도와주나?”
“물론 나야 안 하는 게 없지. 빨래는 기본이고, 청소도 하고, 때로는 식사까지도 준비하지.”
▐ 아버지와 아들 둘은 신아 나서 차를 끓였다. “아니, 차 끓이는 것이 그렇게 즐거우십니까?” “물론 차를 끓이는 것도 즐겁지만 자식과 함께 오붓하게 이야기하면서 일을 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아이도 그러면서 가까이에 있는 아빠를 느낄 수 있을 테고…”
이웃을 방문할 때 반드시 온 가족을 동반하는 것은 작은 가족과 가족이 자주 접촉함으로써 또 하나의 작은 사회 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 또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을 접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새로운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아이들이 이웃집에서 자고 그 집에서 도시락을 챙겨 학교로 곧장 등교를 해도 간섭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웃과의 신뢰가 깊다.
우리의 집단문화는 경제적인 지위에 따라 무척 폐쇄성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 결과 소외계층이 생겨 사회의 불안 요소로 자리할 것이다. 가정이라는 작은 단위의 집단에서부터 튼튼한 공동체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공동체의식은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되더라도 내 아이들만은 잘되어야 한다”는 잘못된 교육관이 많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다.
사람들은 자신의 말과 글 속에 소망과 빛이 담겨있길 바란다.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정직하지 못한 행동이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기 안에 있는 빛이 아직 희미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아직은 말과 글 속에 어둠이 더 많이 묻어 나온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은밀한 가운데 빛을 그려내기 위해, 빛을 보기 위해, 빛에 심취하고자 한다. 자기 안에 빛이 충만해지기까지 그 빛의 말과 글이 나올 때까지.
아이에게 나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을 기꺼이 내야 한다.
출처: 류태영, 천재를 만드는 유태인의 가정교육법(국민일보, 2001), 71-76.
: 석용욱 디자이너
정리: 정종엽 리포터 keepyouru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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