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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학생 >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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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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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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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엽 (taisa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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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성장-계획 10. 10년 단위로 생기는 인생의 질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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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질문들을 생각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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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말씀, 기도를 통해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고 싶은가? 그 노력의 시작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소망과 꿈을 가졌고, 인생의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는 것이다. 사람들의 삶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을 알려 줄 수 있겠는가?
인간의 생애에는 모든 연령대별로, 10년 단위로 다른 질문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10년마다 끝 부분에서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은 질문들을 미리 안다면 큰 그림을 갖고 생각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큰 질문들을 찾기 시작했다.
이십 대들은 자신의 정체성 정립에 몰두하면서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고 나를 가족처럼 아껴 줄 소중한 친구를 어디서 찾을 수 있나’ 생각한다. 소속감을 찾을 수 있는 장소, 사람들을 찾기 위해 이 모임 저 모임, 이 친구 저 친구를 전전하기도 한다.
그들은 무언가 의미 있는 일,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느낌을 주는 일을 선호한다.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내가 수고하여 정말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일까? 어떤 사람, 어떤 신념을 중심으로 내 삶을 꾸릴 것인가?’ 이 질문에서 다른 모든 질문이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연령에 상관없이). 그리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사람은 그 중심이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라고 믿는다.
삼십 대들은 책임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질문한다.
① 내가 받는 요구사항들에 대한 우선순위를 어떻게 매겨야 하나?
또 현실에 직면하면서 질문한다.
② 내가 목표한 바를 얼마나 채울 수 있을까?’
많은 남성들에게 고독이 찾아 드는 시기이다. 새로운 우정은 쉽사리 만들어지지 않고, 옛 친구들과 새로 사귄 사람들과는 만족스런 관계를 만들어 갈 시간이 없다. 신앙생활에서도 ‘지쳤다, 혼란스럽다’ 등의 단어를 사용하면서 질문한다.
③ 나의 신앙생활은 어떤 모습인가?
④ 나에게는 신앙생활을 할 시간이나 있는가?’
옛날에 극복했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을 문득 발견하게 되면서 자문한다. ⑤ 나는 왜 더 나은 사람이 되지 못하는가?
사십 대쯤 되면 굳건해야 한다는 기대들이 있지만 그들에게도 문제는 있다. 그들은 다음 질문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① 당시 어떤 요인들이 지금 내 모습에 영향을 끼쳤을까?
② 왜 어떤 사람들은 나보다 더 잘하는 듯 보일까?
③ 나이가 들고도 더 많이 기여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④ 내 삶에서 전혀 새로운 소명을 찾고 내가 언제나 원했던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소수의 현명한 사십 대는 신앙 여정, 인관 관계, 돈과 소유에 대한 생각, 힘과 재능을 사용하는 자신의 방법들을 세세히 살핀 후, 인생의 후반부를 위한 전혀 새로운 진로를 계획할 것이다.
오십 대가 되면 자신에게 남은 시간을 헤아리게 된다. 친구들이 죽고, 누가 은퇴해서 한적한 곳으로 이사했다는 소식들이 들려온다. 냉철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① 내 몸은 왜 이리 말을 듣지 않는 걸까?
② 내 실패와 성공을 어떻게 다뤄야 하나?
③ 아이들이 떠나 버린 지금, 어떻게 우리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④ 의심과 두려움은 어떻게 해야 하나?
⑤ 은퇴한 이후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경기가 나빠져도 버틸 수 있을 만큼 돈이 충분할까? 아직 이런 질문에까지 미치지 못한 사람은 각오해야 할 것이다. 때로는 경고도 없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육십 대는 아직 이루지 못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이렇게 묻는다. ① 왜 젊은 세대들에게 무시당한다는 느낌이 들까?
② 내가 과거에 꿈꿨던 모든 일들을 해내기에 시간이 충분할까?
③ 내가 죽을 때 내 곁에 누가 있을까?
④ 내가 한 일 가운데 죽은 뒤에도 남는 것은 무엇일까?
⑤ 내가 후회하는 일은 무엇인가?
⑥ 가장 만족스러웠던 일은 무엇인가?
칠십 대와 팔십 대는 서로 뒤섞여 몇 가지 공통된 질문들을 만들어 낸다.
① 내가 과거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거나 관심을 갖는 사람이 있을까?
내가 사업을 경영했고, 아이들을 가르쳤고, 목소리가 아름다웠고, 얼굴이 매력적이었다는 걸 아는 사람이 있을까?
이 시기의 많은 사람들은 하루 일과가 거의 정해져 있는 공동체에서 살 것이다. 몸은 늙었을지라도 그들은 여전히 세상에 기여하고 싶어한다.
② 내가 지금도 기여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③ 왜 이렇게 분노와 짜증이 나는 걸까?
④ 하나님은 정말 내 곁에 계신 걸까?
⑤ 죽을 때 어떻게 죽게 될까?
⑥ 사람들이 아쉬워할까?
⑦ 죽음을 맞이할 준비는 되었는가?
⑧ 천국, 그곳은 어떤 곳인가?
인생의 큰 그림을 갖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펼쳐 놓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질문들을 생각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 동일한 질문을 하게 될 날이 몇 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출처 : 고든 맥도날드, 영적 성장의 길(두란노, 2005), 74-87.
정리 : 정종엽 리포터 keepyouru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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