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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선교칼럼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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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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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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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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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전도 종족에 관한 정보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의 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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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남 목사 (W·M·C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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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2,000년 역사상 100년만에 우리 민족만큼 기독교 부흥을 가져온 다른 민족이 있었습니까? 그 대답은 "없었습니다" 입니다. 아마 전무후무(前無後無)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사랑하셔서 역사 하셨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개했던 우리 민족에게 선교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먼저, 조선이라는 나라의 정보가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원군의 쇄국정치로 문호가 열려지지 않았지만 일본과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선교사들을 통해 조선 선교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우리 민족에게 관심을 갖게 된 그리스도인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문호가 열려지기를 바라면서 기다리고 있었던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들은 문호가 개방되면서 즉각적인 행동으로 선교의 문을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민비의 동생인 민영익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만나게 된 고우처 목사는 조선의 소식을 듣고 선교의 시급성을 직시하고 즉각 선교비 2,000 달러를 내놓았습니다. 또한 일본에 있는 선교사를 조선에 보내어 선교의 문을 열게 해 달라고 교단 선교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하면서 선교의 문을 여셨습니다. 또한 게일이라는 청년은 민영익을 만나면서 조선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조선 선교를 꿈꾸어 오다 선교사로 한국에 오게 됩니다. 조선이라는 나라의 정보가 알려지면서 선교의 길이 열려지게 된 것입니다.
알버크 울트만스 박사는 1883년 신학교 연맹 때 조선에 관해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조선에 누가 복음을 들고 가게 될 것입니까? 천 삼백만 민족이 복음이 무엇인지도 전혀 모르고 가난과 질병과 학대 속에서 쓰러져 가고 있습니다. 그 나라가 드디어 문호를 열었습니다. 주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여기에서 젊은 언더우드는 인도 선교사로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가 조선의 정보를 듣고 조선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펜셀러 선교사도 이때를 기점으로 조선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어느 민족과 미전도 종족의 정보는 아주 중요한 복음의 첫 단추입니다. 어느 종족에 관한 정보가 있어야 그 종족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21세기를 23년 남겨 놓은 97년도에 미전도 종족에 관한 정보는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제 정보는 거의 수집이 되어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제는 그 정보에 누가? 어떻게? 반응을 보이냐에 따라 그 민족의 장래는 결정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지만 거기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 됩니다. 언더우드와 아펜셀러의 조선에 대한 반응은 우리 민족을 살려 주었습니다.
11,000여 미전도 종족의 장래는 이 정보를 수집하고 관심을 보이는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우리는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할까요? 무관심입니까? 아닙니다. 하나 남은 말세의 징조,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주님의 최대 관심이기에 우리의 관심도 주님의 최대 관심과 함께 맞추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에 관한 정보를 중국과 일본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로부터 듣자마자 프레드릭 마퀸드는 유산 5천 달러를 조선 선교기금으로 내어놓았습니다. 그 외 이름 모를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들이 앞다투어 우리 민족을 살리기 위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기금을 내어놓았습니다. 우리 민족의 상황을 들은 젊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사로 자기의 삶을 헌신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의 정보를 들은 그리스도인들의 즉각적인 반응이 지도로, 선교헌금으로, 선교사 헌신으로 나타나면서 우리 민족은 2,000년 기독교 역사 속에서 전무후무한 부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생명을 얻게 하는 회개의 역사를 이룰 수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세계선교공동체 가족 여러분! 우리는 미전도 종족에 관하여 얼마만한 관심과 어떤 관심과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1997년도에도 최대 관심을 단 한 번도 못 들어본 민족에게 두고 계십니다. 이 역사를 이룰 수 있는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들을 찾고 계십니다. 경제적인 축복을 주시면서 그 부를 세계선교를 위해 쓰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지혜와 믿음을 주시면서 민족을 향해 가라고 분부하고 계십니다. 교회의 성장을 주시면서 교회로 하여금 세계선교의 부분이 아닌 전부를 감당하기 원하고 계십니다.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
1997년 새해를 열면서
W M C
World Mission Community
세계선교공동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528-13 호정타워 1001호
☎ (0343) 43-7133/68-4290(F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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