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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선교현장 > 서아시아 등록일 2006-11-06
작성자 관리자 (admin)
선교지 소개 인도
바울선교회지 103호 2006, 11.12월호
인도 소개


1. 기본 정보
* 국명: 인도의 정식 명칭은 인도 공화국(Republic of India)이다. 최근 인도는 인디아라는 이름 대신에 바라트 혹은 힌두스탄이란 이름으로 나라 이름을 바꾸려는 움직임도 있는데 이유는 인디아라는 이름은 유럽인들이 붙여준 이름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의미를 부여한 이름으로 바꾸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자세한 정보는 역사부분을 참조)
* 면적: 3,287,263㎢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크고 한반도의 15배, 남한의 33배의 넓이이다.
* 인구: 인도는 2002년 초에 11억을 돌파했고 2003년 말에는 11억 5천만 현재 (2006년 8월)는 대략 12억 5천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
* 수도: 델리(뉴델리)로 인구가 약 1천 400만 명의 대도시이다. 주요 도시로는 뭄바이(봄베이), 콜카타(켈커타), 첸나이(마드라스), 방갈로르 등이 있다.
* 언어: 헌법상 힌디어를 포함한 18개가 지역별 공용어로 인정되어 있고 전국적 공용어(국어)가 힌디어이고, 입법부 및 사법부의 공용어는 영어로 각 지방의 공용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인종: 종족을 큰 범위로 나누어 생각해 보면 다수 종족으로 아리안계(70%)와 드라비디안계(24%)가 있고, 나머지 6%정도가 몽골인, 네그로이드, 시노아시안 등으로 여러 인종이 함께 어울러 살고 있다.
* 기후: 인도의 최북단이 제주도와 위도가 같은 열대 몬순형 기후로서 일반적으로는 혹서기(3-6월), 우기(7-9월), 건기(10월-2월)로 대별하여 나눌 수 있으나 지역마다 기후대가 달라서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2. 사회 문화
* 문맹률: 인도는 아직도 35%가 넘는 사람들이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한다. 정부는 이 때문에 문맹 퇴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그 효력을 보지 못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립학교를 열어 교육을 시도하지만 다분히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돈 있는 사람들만 혜택을 입는다. 많은 서양 기독교 단체들이 문맹 퇴치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학원 사업을 통해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일반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가 이들의 목적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들의 학원 사역을 묵인하고 있다.

* 카스트와 권위적 사회: 인도는 아직도 카스트 계급이 존재하고 있다. 법치 국가로 계약 사회로 바뀐 지가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네 계급이 존재하고 계급 간에 질서가 존재한다. 도시는 많이 무너졌지만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시골로 갈수록 이 현상은 심하다. 가장 높은 브라만 제사장 계급, 크샤트리아 무사계급, 베샤 상인계급, 그리고 수드라 노동 계급으로 과거에는 이 네 계급이 뚜렷이 구분되어 제사장 계급이 무사 계급을, 무사 계급은 상인 계급을, 상인 계급은 노동 계층을 지배하였고, 계급 밖에 있는 불가촉천민들(Untouchables)은 계급에도 들지 못하고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살았다. 그러나 산업이 발달하고 불가촉천민들에게도 사회의 진출을 돕는 법이 제정되어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공무원의 23%가 넘는 수가 불가촉천민 출신들이며 이들은 사회에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고, 돈을 번 낮은 계층의 사람들이 높은 계급의 브라만과 크샤트리아 출신 사람들을 고용하여 부리고 있는 사회가 되었다. 그럼에도 아직도 사회 밑면에는 높은 카스트 출신 사람들의 권위적인 자세는 여전하다. 그리고 카스트는 결혼에 있어 같은 카스트 출신끼리 한다든지 또 가족단위와 더 나아가 같은 카스트의 공동체를 결속시키는 데 있어 많은 힘을 가지고 있다.

* 가부장적 권위와 관료적 권위의 사회: 인도의 가족 제도는 여전히 대가족이고 또 가부장적이다. 여자가 결혼을 하면 남편에게 종속되어 남편을 절대적인 주로 떠받든다. 힌디어로 “뻐띠 뻐르메쉬봐르” 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의 뜻은 남편은 절대자(하나님)라는 뜻이다. 여필종부의 인도 판이다. 남편과 아내는 주종관계이고, 자식들도 결혼하기 전까지는 아버지의 소유물로 아버지의 절대적인 지배 아래 놓이게 된다. 결혼은 거의 100%에 가깝게 아버지가 결정하는 대로 한다. 그러므로 남편의 뜻을 따르지 않는 부인, 아버지의 의사에 반하여 결정하는 아들과 딸은 존재할 수 없다. 이렇듯 인도 남자들은 권위적인 자세에 몸이 배어 있다.
 
* 인도인들의 일반적인 생활 태도: 인도인들은 화를 잘 내지 않는다. 화를 내면 인격적으로 미성숙하고 상황적으로 힘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도인은 화를 내면 자기 방어를 위해 군중 심리가 발동하고 집단행동을 하기도 하며 화를 내는 사람과는 절대로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인도인은 감사를 말할 줄 모른다. 그것은 누군가에게 선행을 한다는 것은 당연히 그들의 업보를 면하기 위해 ‘까름’(종교적 선행)을 신에게 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선행을 베푼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 그리고 정말 감사할 일이면 감사하다는 말 대신에 그 감사할 일을 기억하고 좋은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또 하나의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구제를 받을 경우는 적선을 받는 것이어서 당연히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인도인들에게 있어 돈은 신이다. 그들은 돈을 악착같이 모으려고 한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구제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구제를 한다면 자기들이 전생에 지은 죄를 보상받기 위해 업보를 위해 하는 종교적 선행으로 한다. 그러기 때문에 어떤 지역이 지진이나 태풍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어도 구제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의 전생에 지은 죄에 대한 업보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 그들은 자식들의 결혼, 특히 딸이 가지고 갈 결혼 지참금(다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써야 한다.
 
* 에이즈 환자 최다국: 현재 (2006년 8월) 에이즈에 감염된 환자가 570만 명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530만 명)을 추월하여 인도 정부에 비상이 걸렸지만 문맹, 카스트의 악습 등으로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3. 정치 경제
* IT산업의 강국: 인도는 IT강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처음 인도 땅을 밟는 한국인은 실망을 금치 못한다. 모처럼 방문한 인도, 그래서 집으로 이메일을 보내려고 여기 저기 아무리 기웃거려 봐도 PC방을 찾을 수가 없고 어렵사리 찾은 인터넷 카페에서 메일로 멋있게 찍은 사진을 보내려고 애만 쓰다 느린 속도 때문에 그냥 돈만 버리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미국 다음으로 IT 분야에서는 고급인력을 가지고 있다. 인도 공과대학(IIT), 인도과학원(IISc), 인도경영대학원(IIMs) 등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기관에서 고급 인력들이 양성되고 있다. 세계 500대 기업 중에서 200여 개의 기업들이 인도의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기고 있을 정도로 인도는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는 뛰어난 IT강국이라고 할 수 있다. 2008년에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기술자가 2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 하고 있다. 그럼에도 인도는 PC보급률이 0.5%에 불과하다. 그것은 컴퓨터 한대 값이 워낙 비싸 고급 노동자 평균 월급의 2-3배나 되고 또 소프트웨어 값도 만만치 않게 비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현 대통령 압둘 칼람은 전 인도에 2007년까지 10만 개의 PC방을 설치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기대해볼 만한 일이다.

* 국민 총생산: GDP(국민 총 생산)가 (2002년-2003년 기준하여) 약 5,120억불로 1인당 국민 소득(GNP)이 500불 정도이다. 현재는 산업 발달에 박차를 가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와 2020년까지 세계 경제 대국 3, 4위(미국, 중국, 일본 혹은 인도)로 도약하려고 하고 있다.

* 무역: 인도는 현재 급성장하는 경제로 매년 7.5%-8.1%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많은 원자재를 수입하다 보니 수입 적자 폭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2005년 4월부터 2006년 1월까지 10개월간 수출은 749억 달러, 수입은 1088억 달러로 무역적자가 339억 달러나 되어 전년 대비 48%나 증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장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그 동안 투자를 꺼려하던 회사들이 장래를 내다보고 투자를 서두르고 있고 또 인도 정부는 성장 속도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적자폭을 줄이려는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어 향후 10년이 지나면 무역 규모에서 일본을 앞지르게 될지도 모른다.

* 정치: 인도는 의회 민주주의 국가이다. 의회는 상하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540여명으로 구성된 하의원이 국가의 대소사를 심의하면 거의 모든 것이 그대로 실천된다. 현재 수상은 국민회의(The Congress) 출신의 맘모한 싱(Mammohan Singh)으로 시크교 출신이다. 수상은 다수당의 당수가 맡는 것이 의례이다. 대통령은 압둘 칼람인데 이도 낮은 계급 출신이다. 인도는 대통령을 상징적으로 주로 낮은 계급의 카스트에서 인품이나 학식 면에서 뛰어난 사람 중에 의회가 선출한다. 지난번 대통령은 천민 출신이었다. 대통령은 수상 인준권과 전면 전쟁 등 유사시 군 통솔권을 갖는다.

4. 역사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디아(India)라는 말은 그리스인들이 처음 사용했던 용어로 페르시아인들이 처음 사용했던 힌두(Hindu)라는 말과 일치한다. 힌두 또는 인디아라는 용어는 인도인들에게 원래 ‘신두’ 라고 불리는 인더스 강을 가리킨다. 이처럼 ‘신두’ 라는 단어가 페르시아를 거쳐 그리스로 흘러 들어가는 과정에서 각기 힌두 그리고 인도로 바뀌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인도의 종교를 가리키는 말로 쓰고 있는 힌두이즘이라는 말은 원래 인더스 강 유역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생활 풍습을 가리킨다.

고대뿐만 아니라 심지어 오늘날의 인도인들 중에서도 자신들의 나라를 인디아 대신 바라타 족의 나라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비슈누 ‘푸라나’ 라는 힌두교 문헌에서는 인도를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바다의 북쪽에 그리고 눈 덮인 산맥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는 ‘바라타’라고 불린다. 그곳에 바라타의 자손들이 살고 있다”
 
인도 전설에 의하면 고대 인도는 북부지역을 지배했던 두 왕조가 있었다. 바라타는 달의 종족이 세운 왕국이고, 다른 왕국은 태양의 종족이 세운 것이다. 인도의 2대 서사시 가운데 하나인 라마야나는 태양족에 관련된 이야기이며, 마하바라타는 달의 종족들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달의 종족 가운데 하스티나푸라(오늘날 델리) 지역에 정착했던 가장 위대한 왕이 바로 바라타이다. 바라타 왕은 후에 인도 전역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갔으며 이때부터 인도는 오늘날까지 바라타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바라타의 나라라고 불리게 되었다.
 
북인도를 중심으로 인도 역사를 개괄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BC 3000-1800북인도에서 출토된 고고학적 자료들에 의하면 인도 문명의 시작은 기원전 2500-3000년 전으로 올라간다. 그 시대의 문명을 하라판(Harappan) 문명이라 부르고 청동기 시대이며 당시 그 땅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드라비디안들이라고 불렸다.

BC 1800-1500 아리안계 사람들의 동점이 시작되어 인도에 나타나게 된 시기는 기원전 1500년경이다. 이 사람들이 그 땅에 살고 있던 드라비디안계 인도인들을 남쪽으로 밀어내거나 복속시켜 정치 경제의 주도권을 행사하게 되었다.

BC 1500-1200 아리안계의 한 가지인 리그베다 사람들이 이 땅을 지배하면서 문화를 형성한 것이 오늘날 힌두이즘의 모태인 힌두 문화를 형성했고 힌두교의 신관이라든지 세계관은 이때 형성되었다.

BC 1200-500 힌두교가 각 단계를 거치면서 구체적으로 형성되었고 많은 경전들과 찬송집들이 집대성 되었고 힌두이즘은 당시에 종교를 포함하는 인도인들의 삶의 원리들이요 문화였다. 물론 정치적 원리도 힌두이즘에 속했기 때문에 힌두교 국가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BC 400-AD 350 불교 왕국 시대로 불교가 정치 철학의 원리였고 삶의 원리였다. 당시는 불교문화가 융성했다. 마우리야(Maury) 제국의 찬드라 굽따 1세 왕조 시대 (BC260년경)에는 가장 넓은 영토를 확장했고 지금의 아프가니스탄에서 남쪽 카르나타 주까지 광대한 영토로 확대되었다.

AD 335-AD 800 불교가 쇠퇴하고 다시 힌두교가 인도인들의 삶의 원리가 되고 정치 철학의 원리가 되면서 불교는 힘을 잃고 동남아로 퍼져 나가게 되었고 다시 힌두교 제국인 굽따 제국이 들어섰다. 찬드라 굽따 2세 때(AD380-412)에는 또 다시 북인도가 광대한 영역으로 통일을 이룬 때였다.

AD 800-1000 세 왕국 시대, 팔라(Palas), 프라티하라(Pratiharas), 라쉬트라쿠타 (Rashtrakutas). 이들은 다 힌두 왕국들이었다.

AD 1000-1200 갈등의 시대, 북인도에 계속해서 터어키 인들이 쳐들어와 정복하고 갈취하던 시대. 무슬림들의 영향이 점차 극대화되어 갔다. 왕국들이 계속 흥망성쇠를 거듭한다.

AD 1200-1400 델리 술탄 왕국 시대. 무슬림들이 독점하여 델리 술탄이라는 무슬림 왕국을 건설한다. 현재 쿼탑미나르라는 높이 75미터의 거대한 돌로 세운 타워가 델리에 있는데 무슬림들이 힌두 왕국을 무너뜨린 기념으로 1200년 초에 세운 타워이다.

AD 1400-1565 힌두 소왕국들과 무슬림 왕국들 사이의 계속적인 패권 다툼이 있었고 아프칸인들과 몽골인들의 후예들이 패권 다툼을 벌이다 결국 바브르가 이끄는 몽골계가 승리하여 무굴 제국을 건설한다.

AD 1565-1857 무굴 무슬림 제국 시대. 이 시대에 인도는 남쪽을 빼고 전 인도가 이 제국의 통치하에 들어갔으며 많은 석재로 건설한 건물 유산을 남겼다. 그 중에 하나가 타지마할이다. 1700년경부터 무굴 제국은 쇠퇴일로를 걷다가 서구 유럽의 열강의 침략에 시달렸고 급기야 영국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AD 1857-1947 영국 총독부 통치 시대. 영국은 많은 피를 흘리지 않고도 인도를 점령했는데 그것은 그들의 이간 정책이 성공을 거둔 셈이다. 무굴 제국 시대에도 여전히 힌두 소 왕국들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이들로 서로 대적하게 하고 무굴 제국에 반기를 들게 해서 제국의 권력을 약화시켜 점령한 것이다.

AD 1947-현재 인도 공화국 시대

5. 종교
범신론적인 힌두교는 삼라만상에 신이 있다고 믿고 숭배하기 때문에 인도에는 3억의 신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 신들이 창조의 신 브람머와 보존의 신 비쉬느, 그리고 파괴와 징벌의 신 시바, 이들 3신에게서 무수히 파생되어 나온 신화적 존재들이다. 이들을 우상으로 만들어 가정에도 일터에도 어디를 가나 모셔 놓고 아침마다 예배를 드리는 신화적이고 허탄한 우상의 종교가 힌두교인데 인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수니파 회교인들이 14% 정도 되고, 힌두교와 이슬람 그리고 기독교를 본 따서 만든 시크교가 6%, 기독교가 4%, 힌두교의 개혁 종교인 불교가 2%, 자이나교가 1.5% 기타 원시 신앙인들이 2.5%이다. 인도에는 무신론자가 거의 없다고 보아도 틀림이 없다. 그 만큼 인도인들은 종교심이 강하다.

6. 기독교의 역사와 현황과 접근
남인도의 선교의 시작은 예수님의 제자 도마가 기원후 52년에 남인도 케렐라 주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이 그 시작이고 약 20여 년 동안 복음전도 하다가 순교하였다. 그 후 3세기경에 시리안 정교회가 들어와 뿌리를 내려 지금까지 남아 있다. 또 확실치는 않지만 예수님의 제자 바돌로메오가 북인도 땅에 들어와 복음 전도를 했다는 전설은 남아 있지만 역사적인 확실한 자료를 가질 수 없다. 북인도의 선교는 1500년경부터 가톨릭이 인도 땅에 선교를 하기 시작하였고 개신교 선교는 윌리암 캐리가 1792년에 캘커타 지역의 인도 땅을 밟은 것이 선교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겠다. 남쪽은 선교가 많이 이루어져서 케렐라 주는 주 인구의 30%가 기독교인들이다. 반면 북인도는 아직도 불모지와 다름없다. 영국 통치하에 기독교가 선교를 했을 법도 한데 사실 영국 국교인 성공회의 지지를 받는 영국 정부는 선교사를 파송 하지 않았고 오히려 선교사들의 입국을 꺼려했다. 성공회 사제들의 입국은 주로 자국민을 위한 목회 차원에서 허락했다. 때문에 북인도 선교는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았고 현재 기독교 인구는 0.1%에 불과하다.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를 빈곤층과 불가촉천민을 대상으로 구제 사업과 문맹퇴치 사업을 위한 학원 사업으로 시작했다. 가톨릭은 수도원 식 학원을 설립하여 영어로 집중 교육하는 방식으로 학교를 열어 많은 힌두인 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나 결국은 학원 사업이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 비즈니스로 전락되었다. 많은 크리스천 기관들이 여전히 고아원, 에이즈 퇴치 프로그램 등 사회사업과 학원 사업을 통해 선교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인도는 워낙 가난한 계층이 두텁기 때문에 이 방법이 접근 용이하고 또 정부나 주민들로부터 환영 받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선교사들이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산업 개방과 더불어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이고 인플레가 심하다. 따라서 선교비나 인건비가 매년 많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돈이 힘을 갖는 시대여서 신분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난한 계층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가면 그들의 신분을 상승시킬 수 있고 개종도 용이하다고 할 수 있다.
 
7. 바울선교회 선교사들의 사역

임00 선교사: 교회개척, 신학교 교수사역, 교육사역(아가페 크리스천 스쿨), 양재 학원, 성경학교 캠프, 제자훈련학교(현재2명), 현지인 선교사파송, 목회자 훈련원사역, 신학교 사역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 등을 하였고 현재는 안식년 중이다.

정00 선교사: 빈곤 층 자녀들을 위한 초등학교 에벤에셀 공동체 학교를 설립 지원, 신학교를 위하여 교수로 협력, 현지인의 교회 개척 협력, 장학금 지원, 전도 집회 인도 등의 사역을 하였고 현재는 개척자 훈련원을 통해 개척자들을 배출하기에 힘쓰고 있고, 컴퓨터와 음악 교육으로 사역자들을 돕고, 조그만 땅을 구입하고 훈련원 사역을 위해 필요한 건물이 건축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방은혜 선교사: 가브리엘 미션 스쿨 이란 이름으로 무슬림 마을에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로 가르치는 초등학교를 열어 운영 중이고 3년 전에 만난 현지인 사역자와 함께 소니파트(Sonipat)라는 곳에 교회를 개척하여 가정 예배를 드리다가 현재 교회당을 건축하는 중에 있다.

윤조이 선교사: 무슬림 사역에 목표를 두고 그 동안 무슬림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도할 기회를 찾기 위해 잠미아 무슬림 대학에 주기적으로 드나들며 여러 명의 청년들을 만나 교제를 나누었고, 닌자무딘이라는 무슬림 지역에 들어가 청년들을 위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재는 안식년 중이다.

강샤론 선교사: 2년여의 언어 연수 과정을 마치고 지난 4월에 왕의 아이들(King’s Kids) 이라는 이름으로 현대식 시설을 갖춘 유치원을 개설하여 오전에는 유치원을 운영하고 오후에는 오후학교를 운영하여 어린이들을 통해 부모와 접촉하고 전도하기에 힘쓰고 있다.

임00 선교사: 2년 동안의 언어 연수를 끝내고 현재 대라둔(델리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우타란찰 주의 주도)으로 이사하여 정착하고 기도원 사역과 현지인 훈련 사역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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