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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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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 아프리카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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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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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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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ad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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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 하마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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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민재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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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인사
장민재, 김영순(한별, 한솔)선교사가 나이지리아의 빌리리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올립니다. 지금쯤 한국은 방방 곡곡 모든 산마다 단풍으로 불타는 듯하겠군요. 그리고 때로는 코등을 싸하게 하는 추위가 몸을 움추리게도 하겠군요.
하마탄 이야기
이곳 나이지리아도 엮시 환절기로서 그동안 비로 인해 푸르렀던 온 대지가 불어오는 하마탄(사하라 사막의 모래바람—)의 공습으로 인해 서서히 메말라 황량한 불모지처럼 변해 가고 있습니다.
이 하마탄은 한국의 봄철의 황사 현상과 비슷한 현상이지만 그 강도는 수 백배는 강하다고 할수가 있습니다. 이 하마탄은 우기가 끝나는 10월경 부터 시작이 되어 이듬해 우기가 시작 되는 4월경까지 건기철 내내 계속되는 현상인데 심할때는 지역에 따라서 다르지만 전방 200여 m의 사물을 식별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하마탄이 심하면 그 이듬해에 비가 많이 와서 풍년이 들지만 하마탄이 심하지 않으면 비가 적게 와서 흉년이 든다고 믿고 있어 하마탄이 심하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역 소식
저의 사역은 지난 여름에 교회의 수요 예배시에 잠시 보고를 드렸듯이 나이지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곰베주(Gombe State)의 빌리리 지역에 위치한 빌리리 신학대학원(ECWA Billiri theological Seminary)에서 강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은 약 450여명이 되며 과정은 “성경 중학교, 성경 고등학교, 성경 전문학교, 성경 대학교”과정이 현재 개설되어 있으며 몇주전에 “신학대학원”으로 승격되어 준비가 되는대로 “대학원”과정의 학생들을 유치, 교육할 계획입니다.
저는 강의 사역으로, 김영순 선교사는 도서관 관리 사역으로 학교의 일을 감당하면서 때때로 현지 교회의 요청에 의하여 현지 교회를 방문 주일 설교를 하기도 합니다. 설교는 주로 선교를 장려하는 “선교 동원”쪽에 촛점을 맞취서 이들이 선교의 일꾼이 되어 전세계로 나아 가는데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자 훈련을 통한 지도자 양성과 또 성경 읽기를 병행한 성경 공부(실제로 이곳에서 공부하는 목회자들의 대부분이 성경을 한번도 통독하지 않은 목회자들이 많습니다.)를 하고 있으며 김영순 선교사는 학생 부인 몇몇과 함께 성경 쓰기 사역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사역중의 하나는 “선교 동원 강의 사역”으로 이곳에 계신 몇분 선교사님들과 함께 감당하여 이곳은 물론 이웃 국가의 유학생들에게 까지 강의를 통하여 선교의 중요성을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기도제목은
1. 신학교 강의 사역과 제자훈련 사역을 통하여 좋은 일꾼들이 세워질것과
2. 선교 동원 강의 사역을 통하여 현지인 선교사 발굴과 훈련, 파송 할수 있도록
3. 김영순 선교사의 도서관 관리 사역을 통하여 면학 분위기가 고취되는 것과
4. 온가족의 영적, 육적 건강과 한별이의 대학 입시와 한솔이의 학업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위해서 기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부족한 저희를 위해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요.
나이지리아에서 장민재, 김영순, (한별, 한솔)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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