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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양화진을 다녀와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가까이 지척에 두고도 시간을 내지 못했는데 먼 곳으로 이사를 가고 난 후에 짬을 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감사한 일이다. 비문 앞에 가다가다 꽂혀 있는 꽃들을 보면서 그래도 누군가는 관심과 사랑으로 이곳을 찾는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한 송이의 꽃으로 한번의 방문으로 머리 숙여 묵념을 드린다고 해서 어찌 그들의 숭고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갚을 수 있을까? 묘비에 새겨진 낯선 글자들은 아는 글자보다는 알지 못하고 익숙지 못한 글씨로 그들에 대해 설명을 해놓았지만 그 글자를 모르는 것만큼이나 그들의 깊은 주님 사랑과 한국의 사랑을 알지 못함에 용서를 빌어본다....

[기획, 특집]양화진 이야기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전 7:4)고 하신 것처럼 미션매거진 창간호에 이 땅에 묻힌 외국인 선교사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100여 년 전에 낯선 땅에 와서 죽기까지 복음을 전한 사람들, 죽어서도 이 땅에 묻히기를 소망했던 사람들 그들을 우리가 어찌 잊겠는가. 그래서 양화진은 이 땅에 사는 신앙인의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1882년 3월 한미수호조약에 이어 한영, 한독 수호조약이 체결되면서 조선 조정이 이제까지의 쇄국정책을 버리고 구미열강과 외교관계를 맺게되자 각국 외교사절을 비롯한 외국 인사들과 서구의 문물이 속속 바다를 건너 유입되기 시작했다. 1884년 최...

[오피니언]선교 아무나 하나?
요즘 들어 세계선교에 대한 열의가 무척 높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정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세계선교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기본적인 신앙조차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 이전에 인격이 안된 사람입니다. 우리는 세계를 품기 전에 나 자신을 뒤돌아보아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부족한 면을 가지고 선교합니다. 완벽해서 선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단순한 타 문화권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그 민족에 대한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선교를 운운하기 전에 잠깐 우리의 주변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선교사가 되겠다고 하면서 가족들이나 교인들과의 관계조...

[선교단체]미션매거진(Missionmagazine)은?
배경 한국컴퓨터선교회(KCM) 20주년 기념으로 창간되었다. 20주년을 맞이해서 처음에는 일반적인 20주년 행사를 거창하게 준비하려고 했으나 기도하면서 한국컴퓨터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그 비용과 노력으로 실제적으로 당면한 한국선교정보의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한국의 선교열기가 지속되게 하기 위해서는 IT세대로 대표되는 신세대에게 선교현장에서 벌어지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제2의 제3의 사도행전의 현장을 소개하는데 총력을 쏟기로 하였다. 이로서 미션매거진이 탄생하게 되었다. 목적 효과적인 협력과 연합적인 선교사역을 위해서 선교사의 활동과 선교지역의 소식, 기도제목 등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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