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호] 2007년 9월 18일 (화) [지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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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탄자니아 기도편지
아프가니스탄 사태 후


  
샬롬!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순간순간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이 정말로 축복받은 인생임을 뼈저리게 절감하는 시간입니다.

감사와 찬양
잔지바에서 만난 아이

1. 다르살렘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도시의 사역지를 뉴질랜드에서 오신 3명의 선교 학습 팀과 돌아볼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맨 처음 싱기다 지부를 방문했는데 현지인 과부 스텝인 마마로즈와 안토니오 엘리자베스부부가 사역하고 있는 곳을 돌아보고 특별히 보내주신 건축헌금으로 공동체 건물이 1층이 마무리된 것을 보며 찬양했습니다.

마마로즈의 집에는 5명의 아이들이 있었고 또 한 집에 15명 정도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엘리자베스가 섬기는 아이들도 약 20명 정도로 모두들 행복한 미소를 얼굴에 그리며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 도도마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렸을 때는 아담은 보이지 않아서 잠시 당황했는데 여전히 거리의 아이들 돌보느라 올 수 없었던 것이죠. 짐을 일단 숙소에 내려놓고 바로 쓰레기 하치장으로 향했는데 작년에 갔을 때는 울타리가 없어서 너무나 광대해 보였는데 감사하게도 울타리를 쳐 놓아 그나마 어디 기댈 수 있는 구역이 정해져 있어 감사했습니다. 작년에 은경자매와 방문했을 때는 아담 이외에 그 누구도 들이고 싶어 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잘 설명하여 어렵게 들어갔는데 사진촬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더 많아졌는데도 저들이 우리를 들어가게 해 주었고 우리는 스와힐리 언어로 찬양을 했고 저의 입술을 통해 성령님은 또 선명한 복음을 전하셨고 저들의 대부분이 구원 초청에 임했습니다. 할렐루야!

저들의 얼굴은 더러웠고 배고픔에 시달린 표정들은 그리 밝지 않았는데 복음을 듣고 반응하는 눈빛은 정말 순수 그 자체였습니다. 언제나 느끼듯 저들이 마음 문을 열 때 뜨거운 것이 속에서 올라와 억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들에게 옥수수가루와 약간의 고기와 오렌지를 사서 나누어 주고 또 다른 지역에 있는 아이들을 만나러 습니다. 땅은 콘크리트 바닥인데 하늘은 뚫려 있고 그래도 울타리가 쳐져 있는 곳에서 사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했지만 방해하는 한 사람이 들어오자 어려움을 느낀 우리는 바로 성령께서 그곳을 빠져나가라 말씀하셔서 뒷일은 아담에게 맡기고 바로 나왔습니다.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우리의 사역! 안전을 보장할 수 없지만, 언제나 처럼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그룹의 아이들을 만나고 저들 저녁을 먹이고 우리는 아담 사무실에 들러서 거기 모인 아이들에게 말씀을 나누고 거기서는 비디오 촬영도 했지요.

*** 다르살렘에 오기까지 정말 70시간 이상을 이동하는데 소비했는데 많은 경우에 점심을 제대로 구할 수가 없어서 거리에서 파는 오이나 바나나, 또는 오렌지로 식사를 대신했고 버스로 이동할 때는 휴게소 같은 것이 없으니 아무데나 버스를 세우면 사람들은 알아서 화장실대신 들판에서 급한 일을 해결해야 했는데 3명의 우리 팀은 너무나 그 일을 거뜬하게 해 주어 감사해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그 일은 우리 집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다르살렘에 오면 우리 집에 있으니 가장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왔던 팀원들. 도착하는 날부터 물이 없어서 화장실은 집 바깥 아무데나 찾아서 알아서 해결해야 했고, 그 동안 비어두어 쥐들이 방충망을 뚫고 집 안으로 들어와 쥐들 천지였는데 여집사님 그걸 보고 기절할 뻔 ㅋㅋ 그래도 전기가 들어와서 얼마나 다행이던 지요. 3일간 다르살렘에 거하면서 여러 가지 사역중 우붕고공동체와 쿠라시니 공동체 그리고 무한대계 공동체와 쎈타 사역, 감옥사역중 목요일마다 말씀 전하러 가는 레만데 홈 사역을 돌아보고 음란디지 사역과 농장사역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목요일 감옥에 가져가는 땅콩사탕을 만들 때는 늘 혼자 하던 일을 여럿이 함께 하니 정말 잔치 준비하는 분위기가 되어 얼마나 감사했던 지요.

****콩고웨 땅을 7년 전에 주신 하나님께서 그 땅을 다듬을 때 효욱형제를 사용하셨고, 파인애플을 심어 땅을 개간하였는데, 드디어 그 아름다운 땅에 아버지께서 공동체건축을 시작하셨고 골격을 갖추었습니다. 창문과 문짝 그리고 지붕도 아직 없지만 그냥 이미 다 지어진 건물이 보입니다.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사람들을 통해, 그 건물을 마무리하실 것을 알기에 너무나 흥분됩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온 팀은 7월 13일 출국하였습니다. 바쁜 일정 중 늘 함께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 쎈타사역이 한창 진행되던 시간에 밖에서 말뚝을 박는 소리를 들었고 저희 쎈타 바깥 주위를 포위하듯 말뚝이 박혔고 그 다음날 양은 판으로 벽을 쌓아 저희 사역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저희는 간신히 사무용 집기들과 부엌 가재들과 그리고 책걸상등 사용하던 모든 것을 사흘 만에 다 꺼내 나오고 5일 째는 완전히 출입통제가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일년만 쓰라고 허락받아 사용하기 시작한 지 5년! 그동안 참으로 넘치는 은혜가 그 쎈타를 통해서 일어났고 여러 먼 도시들의 지부가 생겨나기도 했지요. 처음에는 까마득하고 막막하기만 했던 쎈타의 쫓겨남이 이제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인도로 우리 모든 스텝들에게 느껴지니 또한 감사합니다. 저희 집이 계약이 만료되어 이제는 쎈타와 저희 집을 한 건물로 합쳤고, 방 한 칸은 저희가 사용하고, 그 옆방은 글래드네스가 또 그 옆방은 쌀레헤가, 또 그 옆방에는 아이들 4명을 데리고 살게 되어졌습니다. 거실에서는 스텝 미팅을 하고 창고에서는 쎄미나를 하면서 서너 가지 사역이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니 모자라던 스텝 문제도 해결되었고 장소도 저희 선교사들과 스텝들이 모두 가까운 곳에 구했으니 이동시간도 줄고 ...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주님의 손길이 또 한번 확실히 보여진 시간이었습니다. 할렐루야!

3. 아프가니스탄 사태 후, 저희는 대사관으로부터 여러 번 공문을 받았고 모슬렘권의 영향을 받는 저희는 선교활동을 자제해야만 하는 실정이 되었고 저희 사역은 양육사역과 오픈사역(거리에서 하고 있는)이 있는데 양육사역은 계속 진행해도 집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니 누가 특별히 찾아와서 보지 않는 한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지만, 거리에서 하는 사역은 길바닥 공터에서 찬양하고 말씀을 선포하고 저녁을 나누어주는 사역이라서 제재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 사람인 나만 빠지면 독일 선교사들과 현지인 스텝들은 계속해서 사역을 진행할 듯 하여 다시 식구들에게 돌아가는 제 발걸음이 한층 가볍습니다. 그동안 낮에는 일하고 저녁엔 집안의 모든 일과 아이들 식사준비까지 혼자 다 감당해 온 남편선교사가 이제 좀 쉼이 필요하기도 하지요. 모든일들을 아름답게 해결해 나가시는 주님을 찬양하고 또 찬양합니다.

기도제목;

1. 사역을 이끌어 가시는 주님의 지혜를 직시하며 말씀하실 때 즉각 움직일 수 있도록
2. 싱기다와 콩고에 땅에 건축을 시작하신 이가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아름답게 마무리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3. 각 공동체 지부장들의 성령충만과 지부를 이끌어갈 지혜를 하늘로부터 공급받도록
4. 아들 Luke과 딸 Zoe의 삶을 통해 하나님 영광 받으시도록
5. 남편 데일 선교사가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6. 도도마 지부장인 아담형제의 건강을 위하여
7. 한달에 한번씩 모이는 기도회가 충만하도록
8. 백삼조와 기도와 후원헌금 동역자들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더 풍성해지도록

잠자리에 들기전 2분간 탄자니아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 안에서 한 식구된
Dale 이미경 Luke Zoe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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