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지도와 국기

나로 말하면 세상에 태어난 첫날부터 북한식 말로 하면 북한 노동당의 줄기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받아 공산야주로 성장한 빨갱이 중에도 生악질 빨갱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
북에서 말하는 대로하면 일단 유사시 전시를 말하지요. 이때 적국의 처단 자영부에 제일 선참으로 올라야 할 대상의 집에서 나서 성장했다, 이 뜻입니다.
간단히 저의 가정을 소개하면 저의 할아버지는 순수한 김일성파의 인물로써 김일성이 일본 사람들에게 쫓기어 러시아 원동에 피난했을 때 함께 도망한 인물로써 빨치산파의 러시아군의 장교였답니다. 이런 사람으로 6.25전쟁 시기 북한 공산군 말하자면 최고사령부 작전. 참모부 중요 직책을 맡아 전쟁을 치렀고 전쟁 후 김일성을 옹호하는 일선에 서서 조선의용군 계열의 모택동의 연안파 무정 제지부터 시작해 연안파 숙청, 스탈린의 소련파 제거, 한국통일 혁명당파 박헌영 제거에 앞장섰었고 김일성에게서 최대의 위기라 하는 1956년 8월 종파사건 당시 쿠데타 성원들을 무력으로 진압하는데 그 지휘를 담당했던 한 사람으로 김일성의 각별한 신임과 총애를 받은 빨치산파 우두머리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산골 까마귀여서 별 볼일 없는 사람 이였으나 폭탄을 공룡 알이라 구워 먹으려다 한 팔을 잃은 일을 통해 전쟁피해자, 소위 미국을 천백배 복수해야 할 가정이 되어 그 덕에 아버진 그 바탕과 함께 저희 어머니의 덕까지 입어 노동당의 중요 직책을 따가지고 당을 받든 인물 이였답니다. 이런 가정에 재가를 한 나의 친어머니 남편. 즉 나에게는 이복아버지가 되지요. 이 이북아버지가 외할아버지의 배경으로 군부에 출마해 다니니 장성급이 된지라 나도 그 덕을 입어 손쉽게 군부에 출마하여 제꺽 장교가 된 겁니다. 북한에서는 장교를 군관이라 합니다. 그 후 사고로 제대되어 대학을 마친 후 당 간부로 지냈답니다.
이러한 가정적 배경에서 산 장남이고 내 자체가 당 조직 지도부 간부라 노동당이라는 말만 머리에 떠오르면 꿈속에서도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고 외친 빨간색 인물 이였답니다. 소위 노동당의 피로 새빨갛게 물들어 있는 나인지라 노동당만 존재하지 않는다면 금시 이 세상이 다 망하는 듯이 생각한 거죠. 하다면 당은 누구를 뜻합니까? 김일성과 김정일이 곧 북한 노동당이라 하지요.
말하자면 수령은 혁명을 이끌어 나가는 최고 뇌수 즉 머리가 된다, 이 뜻입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듯이 김일성과 김정일이 조선혁명의 최고 뇌수이며 위대한 심장이다. 주체 사상교육을 하는 거죠. 이런 정신 무장 속에서 성장한 나이기에 김일성, 김정일만 없으면 조선도 이 세상도 없다. 라는 것이 나의 신념이자 신조였답니다.
김일성, 김정일에 대한 신격화된 이 신조와 신념이 물거품 되어 흩어지기 시작한 때가 있었답니다. 1994년 7월 8일 김일성이 죽은 후부터 이 신념이 산산이 부서져 박살이 나고만 겁니다. 김일성이 없으면 금시 이 나라가 박살이 나고 국민도 다 끝장이 나는 줄 알았는데 김일성이 죽어도 산천도 그 산천 사람도 눈이 시퍼래 살아들 있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된 것이 있다면 김일성이 죽자 그 악신이 북한 땅을 휩쓸면서 해마다 흉년을 부르고 내 살기위해 너를 잡아서 인육장사라도 해야겠다. 인육장사 바람이 휘몰아치고 당, 정권기관들에서 부정과 부패, 탈략과 약탈이 심화되어 문제가 되였지만 하여간 김일성이 죽어도 세상은 그냥 그 세상으로 남아 있는 겁니다.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굶주림과 병마에 죽어가는 국민들 속에서 김정일에 대한 불신이 악화되기 시작한 거지요.
중국은 13억 인구를 가진 대국임에도 불구하고 굶어 죽는 사람이 없는데 도대체 2천만도 안 되는 인구를 가진 북한은 왜서 이 모양 이 꼬라지냐? 이게 노동당이 정치를 잘못하는데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냐? 이런 의견이 노동당 간부들과 국가 간부들 속에서 구구히 돌아가고 또한 국민은 국민대로 한 지맥을 이은 한국이 그렇게도 북한보다 못 사는 인간 생지옥이라 하는데 어떻게 되어 “동포사랑”, “사랑의 쌀 나누기” 상표가 딱딱 붙은 쌀이랑 약품이랑 북한에 제공해 주고 있느냐? 도대체 이게 무슨 놈의 도깨비 판국인지 모르겠다. 머리들을 젖는 겁니다. 이런 도깨비 판국에 대내외적으로 완전히 고립무원의 신세가 된 북한정치지도 부도 골치머리를 되게 않는 겁니다.
일이 이쯤 되니 북한의 정치 지도부에서 국민의 마음을 돌려세우기 위한 술책들을 많이 연구해 내는 겁니다. 국민이 죽 먹느니 김정일도 통강냉이죽 먹는다, 참, 통강냉이 죽만 먹는 사람치고는 꽤나 이상한 거죠. 매일 통강냉이죽 그것도 하루에 1~2끼 먹는 사람을 보면 올챙이배처럼 톡 삐어져 나온 게 참 볼꼴 사나운거죠. 김정일도 통강냉이 죽 먹는다, 이 선전 하나만으로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북한 노동당 당 선전선동부에서는 이런 강연 자료를 각 산하하부 당 조직들에 배포한 겁니다. 그 선전 내용인 즉 이러합니다.

김일성은 하늘이 낸 인물인데 이 나라 국민이 자기 수령을 잘 받들지 못해 죽게 했으니 하늘이 이 나라 국민을 김정일을 잘 받들게 하기 위해 재앙을 내린다. 앞으로 이 나라 국민이 하늘이 낸 인물인 김정일마저 잘 받들지 못하면 하늘이 대노하여 더 큰 재앙 내려 이 나라를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 것이다. 라고 강연회를 통해 선전하는 겁니다. 하기야 김일성은 악한 목적에 쓰임받기 위해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인거야 사실이지요.
그런데 신비스러운 현상은 이 거짓말 선전을 북한국민은 너무도 잘 믿고 울며불며 난리를 부린다는 사실입니다.
조선의 하나님. 민족의 태양이다. 할 때는 언제인데 그 외침의 메아리가 채 가셔지지도 않았는데 김일성이 하늘이 낸 인물인데 잘 받들지 못해 죽어 이러한 재앙이 일어난다 하니 말이나 됩니까? 이 선전에 북한에서 이를 갈며 잡아 죽이지 못해 안달이나 하는 소위 반당, 반혁명 이색분자들은 코 방귀를 뀝니다.
“흥, 노동당 언니들 되게 궁냥스럽게 놀아대는구나. 김일성을 조선의 하나님이라 할 때는 언제냐? 까마귀 머리 들이라 저들이 한 말을 벌써 잊었나. 조선의 하나님이 죽었는데 어느 하나님이 대노하여 이 땅에 재앙을 내린다는 거냐? 한국의 하나님 아니면 미국의 하나님이 재앙내리나?”
이런 말로 비꼬아대던 소위 반당, 반혁명 도당들은 저들만의 낙원을 일떠세운다. 돈 벌이에 일어선 겁니다. 그런데 노동당의 선전에 속아 넘어간 혁명군중은 당에서 외치는 “고난의 행군”을 한다. 헐떡대더니 굶어죽고 병들어 죽고 맞아 터져 죽는 겁니다. 지금이 어느 세월인데 김일성이 토비질 하며 쫓겨 다니며 굶고, 떨고 하던 그 행실대로 한단 말입니까?
“야, 야 너희들 ‘고난의 행군’하다 실컷 고생하다 송장이 되라. 우리는 ‘낙원의 행군’ 하면서 잘 먹고 잘 살겠다.”라고 외치며 ‘낙원의 행군’한 사람들은 모두가 살아난 겁니다.
이 ‘고난의 행군’한 사람들과‘낙원의 행군’한 사람들의 관계를 따져 놓고 보면 김일성이 자기를 받들게 하고 남의 땅을 침략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던 산골까마귀들이 ‘고난의 행군’ 참가자이고 또 김일성이 눈알이나 좀 돌아간다 쫓아낸 도회지 신사들 ‘낙원의 행군’한 사람들인 겁니다. 여기에 당중앙위원회와 최하층당위원회 중 가운데 자리에서 눈치만 살살 보며 제 살 궁리하는 도급, 시급, 군級의 지도 간부들까지 ‘낙원의 행군’에 참가 하다나니 ‘고난의 행군’에 참가한 사람들 골탕 먹느라 땀을 빼는 겁니다.
참, 그때 보니 토비는 간부라더니 국가적으로 공인된 도적놈들을 간부들이더군요. 국민의 등살을 갉아 먹는 방법이 얼마나 다종다양한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최첨단 착취방법인 겁니다. 높은 줄에 드는 간부님 어느 농장에 행차합니다. 그리곤 ‘고난의 행군’을 하느라 헐떡대는 국민을 향해 위대한 수령의 위훈고시 관철에 힘을 내서 일떠서라 한바탕 외치고는 下바닥 간부님들에게 이러저러한 구실을 붙여 으름장을 놓습니다.
“네놈아 ‘고난의 행군’을 잘 지도 못하면 그땐 정말 제삿날이 될 줄 알라 알겠나?” 그리고 그나마 얻은 한 자리를 떼울가 부들부들 떨고 있는 下바닥 간부에게
“여, 나도 말이야 먹을 것 제대로 먹고 출근하는 줄 아는가? 우리 집도 쌀 하나 없는 처지야. 알겠어? 그러니 너희들도 잘 알아서 일들을 잘하라.”라고 하며 주머니를 벌리는 겁니다. 이쯤 되면 벌써 농장의 쌀독이 푹 내려가는 겁니다. 높은 급은 이런 형식으로 ‘곤난의 행군’하는 사람들의 등살을 갉아 먹는다면 낮은 급은 낮은 급대로 자기들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1년 내내 일해야 차례지는 분배 쌀은 없지, 그나마 ‘곤난의 행군’하려해도 먹어야 하지요. 그러니 개인農을 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낮은級 간부들은 낚시를 던집니다.
“개인農은 자본주의의 재생이다. 개인 농하는 놈들을 타도하라!” 이 구호와 함께 예수님을 판 갸릇유다 같은 놈들을 시켜 개인 토지를 마구 빼앗는다고 선전합니다. 개인 토지를 마구 빼앗는다 하니 그 개인 토지에 그나마 명줄을 걸고 있는 사람들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이런 모양들은 곁눈질해 모다 가는 슬쩍 한마디 합니다.
“여, 여, 사람들의 말을 마구 빼앗으면 되나. 그럼 안 되지. 그러니 너무도 엄청난 외에는 눈감아 주라.” 이 말과 함께 당 조직에서는 언제나 농민들의 생활에 대해 책임지는 입장에서 농민들 편에 서서 이들의 이익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는데 하부일꾼들이 일을 잘못 처리하며 농민들이 불안해했다. 그럴 듯하게 엮어내어 한심을 사는 겁니다.
일이 이쯤 되니 간부님들의 관심에 감격한 농민들 너도나도 종자가 없어 묵어가는 밭을 갈고 간부님들을 위해 이들의 토지를 관리해 주는 겁니다. 그래도 이런 일이 상급간부들에게 들통 나면 좋지 않는지라 불쾌감 제거를 위해 사업용, 말하자면 농장운용을 위한 사업용 쌀 확보를 위해 이런 행위 한다 선전하는 겁니다. 또한 농장마다 무슨무슨 검열해서는 흉년들어 비를 때는 농장에 내려가서는 쌀독의 쌀을 박박 긁어 가다나니 그 압력이 농민들에게 가해져 1년 내내 땀 흘려 농사지은 농민들은 언 감자 몇 푸대 차려져 한숨만 쉬는 겁니다.
하여간 이 곤난의 행군시기 얼마나 많이 굶어 죽었는지 거리와 골목에 차고 넘치는 주검을 처리 하느라 당, 사법검찰 일꾼들까지 동원되어 시체 모으기를 하는 겁니다. 이 시기 학교 때 나의 동창생 아들도 굶어 죽었는데 그의 죽음으로 하여 난 당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겁니다. 그가 죽은 날도 나는 당위원회 사무실에 앉아 당 중앙위원회에서 내려 보낸 ‘곤난의 행군’ 중간 총화 요각을 검토하고 있는데 아내가 숨이 턱에 닿아 날 찾아와 친구의 아들이 죽었다는 겁니다. 가까스FP 숨을 톱아 쉬며 울먹울먹해서 알려주는 아내의 말에 난 도깨비방매에 얻어맞은 듯이 땡 한 겁니다. 아니 글쎄 내가 출근할 때 까지만 해도 해죽해죽 웃으며 내 바지가랑이에 매달리며 삼촌 일하러 가는가 묻던 애가 죽다니,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그래 한달음에 친구의 집에 달려 가보니 이거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참한 현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글쎄 아침까지 내 바지가랑이에 매달려 삼촌 출근하나 묻던 애가 배가 고무풍선같이 부어 구들 한 복판에 시체로 누워있는 겁니다.
‘곤난의 행군’에 시달리느라 장마당 장사도 못하는 친구인지라. 친구의 아내가 삯일로 조금씩 벌어들이는 쌀로 목숨이 부지되는 이 세식구들 아침에 옥수수쌀 한웅큼에 감자 껍데기 말린 가루 한웅큼 넣어 지은 히멀건 죽물로 끼니를 외운 어린 것이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위벽을 긁는 허기진 배를 달랠 길 없어 소금물로 배를 채우다나니 온 몸이 소금기에 위축되어 그만 숨진 겁니다. 아들의 주검 앞에서 몸부림치던 친구가 내 바지가랑이를 붙들고 울부짖습니다.
“야 하나밖에 없는 자식의 입에 풀칠 못해 굶겨 죽여야 하는 이 멍청이 같은 놈이 살아야 하니? 죽어야 하니? 네가 대답해 보렴아!”
친구의 울부짖음에 남의 집 삯일로 얻어 왔을 한 근도 안 되는 쌀 주머니를 죽은 애 앞에 흔들어 보이며 친구의 아내가 실성하여 중얼댑니다.
“광진아! 광진아! 엄마 쌀 얻어 왔단다. 엄마 이 쌀 가지고 너에게 죽을 쑤워 줄께. 좋지 그러니 광진아 눈을 떠라!”
친구의 아내 행동에 난 너무도 억이 막혀 굳어진 듯 서 있는데 친구의 아들 죽음소식 듣고 온 친구가 아이를 묻으러 가려는지 포단에 감싸려 합니다. 그러자 또 한명의 친구가 그를 만류합니다. 부은 배가 가라앉은 후 묻으러 가도 가자는 겁니다.
그러자 친구가 “이 세상에 태어나 이 어린 게 언제 한번 배불리 먹고 살아왔냐? 주린 배를 가지고 저 세상에 가느니 차라리 부은 배를 가지고 저 세상 가는 게 더 좋을 상 싶으니 묻으러 가자”겁니다
이러는 이들을 만류하며 친구의 아내가 흔들어 대던 쌀자루 口를 풀더니 모진 고통을 참느라 앙다문 애의 입술을 열어 옥수수쌀을 웅큼으로 애의 입에 쏟아 넣습니다. 쌀알과 함께 친구의 아내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아이의 벌린 입으로 흘러드는 모습을 바라보던 친구가 고함칩니다.
“아~ 개새끼들이구나. 권력의 자리에 앉은 놈 새끼들은 육십 평생도 모자라 팔십 평생도 호의호식하다 죽는데 이 나라 불쌍한 국민의 아들딸들은 십 평생도 못살아 굶주림 속에 죽어가야 하니 이거야 어데 사람 살 세상이냐. 망해라, 망해라 콱 망해라.”
친구의 외침에 난 이 집안이 무리죽음 나는 게 두려워 그만하라 했더니 다른 친구가 내 멱살을 움켜쥐며 부르짖습니다.
“야, 이 새끼야, 사람이 죽는 건 어차피 운명이다. 이 새끼야, 너 그렇게도 죽는 게 두려우냐? 너도 우리 같은 처지에서 살아봐라. 사는 게 얼마나 가증스러운지 알게 될게다. 그러니 우리 앞에서 당이요, 김정일이요, 개소리 같은 말 하지도 말라. 너도 우리를 죽음에로 몰아가는 당의 종자요, 김정일의 사환준이다야. 이 새끼야, 너도 정신 차리고 이 나라의 현실을 똑똑히 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라.”
친구의 외침에 난 더 할 말을 찾지 못하고 덤덤히 서 있기만 합니다.
당의 충실한 삽살개 같은 내가 이들의 비참한 모습과 이 나라의 망국의 비운 앞에서 뭐 더 변명한 말이 있었겠습니까? 이 순간 난 이 현실을 도피하기에 내가 한 일 아직도 부족하여 김정일 전권을 받들어 풍산개 같이 이 나라 국민을 물고 뜯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하는가? 과연 내가 받드는 김정일 이 일이 주민을 죽음에로 몰아가는 채찍이 아니겠는가? 심각히도 생각해 본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친구아들 죽음이 일로 나의 친구 셋은 그 밤 손가락을 베여 흐르는 피로 “결사 반공”의 구호를 새기고 이 땅에서 김정일의 망하는 순간까지 당을 반대하여 투쟁할 맹세하고 “결사 반공”조직을 결정한 겁니다. 이들이 방공 결사조직이 이후 복음으로 남북이 하나로 되어 통일의 그날을 맞이한다는 의미가 되어 “결사복음통일기도회”로 다시 개편됐던 겁니다. 이때로부터 이 땅에 예수님께서 오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북한 땅의 주를 믿는 형제자매들 죽음으로 예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한 기초를 쌓아 나갔습니다. 이 길에서 순교한 김창주형제, 문경호형제, 이종철형제, 곽경호형제, 황원식형제, 서인호형제, 이신옥자매에게 하나님께서 큰상을 베풀어 주셨으리라 믿으며 이들의 후손들 하나님의 크신 축복 받기를 원합니다.
주 예수의 나라는 영원하리라.

- 믿음의 길에서 -